. 대한민국과 북한의 통일소식으로 시끌벅적한 통일전야, 남파공작원 출신 공산당 간부 성택의 집에서는 가족들이 모여 저녁식사를 하고 있다.어김없이 성택의 집 TV에서도 남북통일에 대한 뉴스가 흘러나오고, 뭔가 못마땅한 성택은 TV를 끄라고 신경질을 낸다.조용히 식사가 이어지고 성택의 딸 종례가 조심스레 통일이 되면 드라마에서 본 남한여자들처럼 성형수술을 하고 싶다는 폭탄발언을 던지는데...
(2017년 제9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)